나셀오픈도어 이사장 “한국서도 미국식 교과 과정 배울 수 있어야”
“한국 사회에 ‘기러기 아빠’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지요. 부모의 보살핌을 받고 성장해야할 학생들이 외롭게 미국으로 건너가 공부해야 하는 교육적 모순이 유학이라는 말에 들어있는 셈이지요. 이런 모순을 없애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오지 않고 자국에서도 미국식 교과 과정을 마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려고 합니다.” 미국 나셀오픈도어 재단 프랭크 타시타노(62) 이사장이 미 본교인 세인트폴 고교와 동일한 커리큘럼을 한국에도 적용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29일 한국을 찾았다. “나셀오픈도어는 10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