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앤장 변호사4명 선임료 330만원? 국세청 '헐값' 지불 논란
국세청이 유명 로펌 변호사들을 헐값에 선임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납세자연맹 김선택 회장이 제기한 정보공개청구 소송에서다. 23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국세청은 2008년 김 회장이 자신의 개인정보를 열람한 내역을 공개하라며 국세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정보공개청구소송에서 김앤장 소속 변호사 4명을 합계 330만원에 선임했다. 이어 올해 항소심을 앞두고 다시 유명 로펌 태평양 소속 변호사 2명을 770만원에 선임했다. 국세청은 1심과 항소심에서 모두 승소했다. 2008년 국세청은 김앤장을 상대로 11년 만에 특별 세무조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