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아웃] 김연아 빙상장은 만들어질까?
‘피겨 여왕’ 김연아가 3일간의 아이스쇼를 끝으로 사실상 현역에서 은퇴했다. 김연아 덕분에 지난 수년간 우리 국민들은 피겨스케이팅이라는 종목을 즐기며 한껏 자부심도 느꼈다. 그러나 김연아 이후에도 한국 피겨가 세계 무대에서 호령할 수 있을까. 현재로선 불가능하다. 지난 몇 년간 한국 피겨는 ‘피겨 불모지’에서 나온 ‘천재’ 김연아 한 명에 의지해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국 피겨의 미래가 완전히 암울한 것만은 아니다. ‘김연아 키즈’들이 폭발적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박세리 이후 세계 여자골프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