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슬픔에 빠진 한국 국민을 위로한 역투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여객선 침몰 사고로 비탄에 빠진 한국 국민에게 승리로 위로했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다저스의 2대 1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류현진은 3승(1패)을 수확하면서 개막 이후 원정에서 4경기 연속 26이닝 무실점 기록을 이어갔다. 다저스 구단 역사상 선발투수가 원정경기에서 4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막은 것은 1988년 9월 오렐 허샤이저(37이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