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소비세 인상 후폭풍… 교도통신 "주요 백화점 매출 10% 줄어""
지난 1일 소비세가 기존 5%에서 8%로 17년 만에 인상된 일본에서 고가품을 중심으로 소비 위축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이 6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인상된 소비세율이 적용된 1~4일 도쿄도 백화점 주요 점포의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가량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세탄 백화점을 운영하는 미쓰코시이세탄 홀딩스는 신주쿠 본점 등 주요 3개 점포에서 판매가 10%가량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다이마루와 마쓰자카야 백화점을 운영하는 J프런트홀딩스나 다카시마야 역시 20% 정도의 매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