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참사] 유병언 계열사 해외법인 13곳 설립… 청해진해운 경영악화 원인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가 지배하는 계열사들이 10여개 해외법인을 설립·운영하면서 자산을 불린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은 유 전 회장 일가족을 대상으로 외국환거래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또 유 전 회장 일가가 해운업과 상관없는 분야로의 사업을 확장하면서 계열사 경영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해외언론 및 재벌닷컴에 따르면 유 전 회장 일가가 지배한 계열사들은 미국·프랑스·중국 등 해외에서 13개 법인을 세웠다. 미국의 ‘하이랜드 스프링스’는 계열사인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