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공사, 종료할 마지막 사장 인선…역사의 뒤안길로 [공기업은 지금]
1년 뒤 사실상 문을 닫는 대한석탄공사(이하 공사)가 마지막 수장 인선 작업에 돌입했다. 시대 변화에 따른 어쩔 수 없는 흐름이면서도, 적자·임직원 퇴사 절차 등 현재 눈앞에 놓인 주요과제를 해결해줄 적임자 찾기에 나선 모양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달 5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사장 공모에 지원한 10여 명의 지원자를 놓고 서류심사 등 절차를 진행 중이다. 공사는 지난해 11월 당시 임기가 1년 남은 원경환 전 사장이 자진사퇴한 뒤 9개월째 수장이 공석인 상태다. 통상 공기업 사장의 임기는 3년이지만 이번 ... [김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