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도 외면’ 선별 수주…정비업계 시공사 찾기 ‘난항’ [주거난개발 ②]
고금리‧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공사비 급증으로 인해 건설업계의 선별 수주가 이어지며 사업성이 낮은 소규모 사업장들이 시공사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재건축 사업장 유찰이 늘고 있다.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5단지는 시공사 선정에 경쟁입찰이 나오지 않으며 유찰됐다. 정비 사업은 시공사 선정 시 2개 이상 시공사가 참여해야 하는데 대우건설만 단독으로 입찰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14일 서울 성북구 길음5구역도 포스코이앤씨만 사업계획서를 제출했고, 4일 ...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