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 향하는 삼성 균형추”…기득권 싸움에 업계는 ‘한숨’ [격세노조②]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조(전삼노)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거리를 좁히며, 반도체·전자업계에서 향후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반도체·전자업계 노조의 균형추가 보다 ‘강성’으로 쏠릴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전삼노가 현재 소속된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금속노련)에는 전삼노를 포함해 다수의 반도체·전자 노동조합이 속해 있다. LG전자 노동조합과 SK하이닉스 노동조합,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 등이 대표적이다. 이외...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