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 관계자는 “STX유럽 전체 주식의 1.73%만 유통되는 상황이어서 사실상 실익이 없다”면서 “경제 위기 속에서 신속한 의사결정이 필요해 제기돼 잔여주식을 모두 매입키로 했다”고 말했다.
STX유럽의 지분 98.27%를 보유한 STX노르웨이는 주당 45노르웨이크로네(NOK)로 잔여 지분을 사들일 예정이다. 총 인수금액은 3억1322만NOK(약 620억원)이며 인수절차는 오는 3월23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인수에 드는 자금은 STX노르웨이가 최근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으로부터 확보한 8600만달러에서 조달할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강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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