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기아자동차가 유럽 각지에서 실시된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호평을 받았다.

기아차는 22일 유럽 전략차종 씨드(cee’d)가 프랑스 자동차 전문지 ‘오토플뤼스(Auto Plus)’가 고객 4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90.8%의 만족도를 기록, 선호차량 6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씨드는 콤팩트 세단 차급에서는 도요타 프리우스에 이어 고객 만족도 2위를 차지했다. 기아차는 자동차 메이커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79.6%를 기록, 34개 자동차 메이커 중 10위에 올랐다.

기아차는 또 헝가리 자동차 온라인 미디어 ‘토탈카’가 ‘최고의 차’를 묻는 고객 설문조사에서도 프라이드(수출명 리오)와 씨드가 각각 1,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최고의 메이커 부분에서도 기아차는 3위에 올랐다. 이 조사는 2005년부터 4년간 4만여명의 헝가리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폴란드 자동차 전문자 오토 셰아트 역시 씨드를 C세그먼트 부문 1위, 전체 차급 중 최우수 모델 5위로 선정했다. 기아차는 또 선호브랜드 20개 중 2위에 선정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보수적인 유럽시장에서 기아차가 높은 품질과 상품성을 갖춘 차량으로 선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강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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