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C&중공업은 24일 말레이시아계 회사와 제3자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C&중공업 관계자는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회사의 이름을 밝힐 수는 없지만 잔고증명서를 통해 자금력를 갖춘 큰규모의 회사인 것을 증명했다”면서 “다만 매수자측이 실사도 없이 타국의 금융기관에 상당금액의 이행보증금을 입금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C&중공업은 빠르면 이번 주 내로 예비 실사를 진행하기로 이 업체와 합의했다. 또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을 비롯한 채권단 측에 워크아웃 재신청을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강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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