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제도 시행 3개월을 맞아 지난 5월14일부터 15일간 청년 인턴 채용업체 276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인 54.9%가 인턴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15.6%는 본인이 희망할 경우 정규직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혀 전체 조사업체의 70.5%가 청년 인턴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제도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조사 업체 중 28.3%가 ‘매우 만족한다’, 52.2%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또 87.7% 업체가 이 제도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고 답해 중소기업들이 청년 인턴제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들 업체가 채용한 인턴은 업체 평균 1.8명에 불과해 당초 채용계획(3명)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들은 청년층의 대기업 선호 성향(54.9%)이 인턴 취업을 기피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답했다. 청년 인턴제는 29세 이하 청년을 인턴으로 채용할 경우 정부가 6개월간 1인당 50만∼8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강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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