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와 국도에서 자동차업체들이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현대·기아차, GM대우, 르노삼성, 쌍용차가 모두 참여한다.
소모성 부품 교환은 물론 장거리 운항 차량 관리법, 안전운전 요령도 안내해준다. 각 업체별 종합 상황실은 물론 서비스가 펼쳐지는 휴게소별로도 상황실이 별도로 운영된다. 현대·기아차는 현장에서 수리가 어려운 차량의 경우 직영서비스센터 및 인근 협력 서비스사에서 입고 후 수리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현대모비스와 공동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재해지역 특별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
GM대우는 오는 9월 말(차량 입고일 기준)까지 장마로 인해 집중호우가 내린 지역을 중심으로 ‘수해지역 특별 서비스 캠페인’을 펼친다. 르노삼성은 하계 휴양지인 화진과 무주(7월30일∼8월5일), 마검포(7월31일∼8월8일)에서 별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강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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