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톡톡] 영국의 30대 남성이 30만 볼트에 이르는 벼락에 맞고도 멀쩡히 살아나 화제다.
벽돌공 브래드 기포드(38)는 지난달 24일 영국 노스햄턴셔 지역의 호숫가를 개와 함께 산책하던 중 천둥번개가 내리치자 나무 밑으로 숨었다. 그는 그곳에서 선 채로 정확히 벼락을 맞아 피부의 11%가 화상을 입는 부상을 당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4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화상 입은 부위로 볼 때 30만 볼트 전력의 벼락은 기포드의 오른쪽 팔꿈치를 때렸고 왼쪽 발목으로 통과했다. 자칫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강력한 벼락을 맞고도 그는 기적적으로 기절만 했을 뿐이었다.
기포드는 “일이 끝난 뒤 호수를 향해 운전했던 게 기억의 전부”라며 “귀가 아직 잘 들리지 않는 게 불편하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민 기자
tazza@kmib.co.kr
벽돌공 브래드 기포드(38)는 지난달 24일 영국 노스햄턴셔 지역의 호숫가를 개와 함께 산책하던 중 천둥번개가 내리치자 나무 밑으로 숨었다. 그는 그곳에서 선 채로 정확히 벼락을 맞아 피부의 11%가 화상을 입는 부상을 당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4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화상 입은 부위로 볼 때 30만 볼트 전력의 벼락은 기포드의 오른쪽 팔꿈치를 때렸고 왼쪽 발목으로 통과했다. 자칫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강력한 벼락을 맞고도 그는 기적적으로 기절만 했을 뿐이었다.
기포드는 “일이 끝난 뒤 호수를 향해 운전했던 게 기억의 전부”라며 “귀가 아직 잘 들리지 않는 게 불편하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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