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톡톡] 여자친구와 잠을 자던 중 경찰에 장난전화를 걸었던 10대 남자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체포돼 최고 20년형을 받을 위기에 처했다.
미국 앨러배마주 베이미니트의 데이비드 웨인 맥칸 주니어(18)는 지난 10일 밤 11시쯤 911로 전화를 걸어 자신의 집 앞 뜰에 어떤 사람이 총에 맞아 쓰러져 있다는 장난전화를 걸었다가 16세 미만인 여자친구와 성관계를 맺은 게 들통나는 바람에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고 AP뉴스가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고를 받자마자 그 휴대전화를 추적했고 신고자가 있는 위치를 알아냈다. 경찰이 포크커뮤니티의 하얀 집에 들이닥쳤을 때 신고를 한 전화의 주인인 10대 소녀는 잠을 자고 있었고 맥칸은 옷장 뒤에 숨어 있었다.
경찰은 장난전화를 걸게 된 경위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맥칸과 여자친구가 성관계를 가졌다는 것을 알게 됐고 16세 이상인 남성이 16세 이하 여성과 성관계를 가질 경우 2급 성폭행죄로 처벌될 수 있다는 앨러배마주 형법에 따라 맥칸을 구속했다. B급 중범죄 혐의가 확정될 경우 맥칸은 2년에서 최대 20년형에 처해질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민 기자
tazza@kmib.co.kr
미국 앨러배마주 베이미니트의 데이비드 웨인 맥칸 주니어(18)는 지난 10일 밤 11시쯤 911로 전화를 걸어 자신의 집 앞 뜰에 어떤 사람이 총에 맞아 쓰러져 있다는 장난전화를 걸었다가 16세 미만인 여자친구와 성관계를 맺은 게 들통나는 바람에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고 AP뉴스가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고를 받자마자 그 휴대전화를 추적했고 신고자가 있는 위치를 알아냈다. 경찰이 포크커뮤니티의 하얀 집에 들이닥쳤을 때 신고를 한 전화의 주인인 10대 소녀는 잠을 자고 있었고 맥칸은 옷장 뒤에 숨어 있었다.
경찰은 장난전화를 걸게 된 경위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맥칸과 여자친구가 성관계를 가졌다는 것을 알게 됐고 16세 이상인 남성이 16세 이하 여성과 성관계를 가질 경우 2급 성폭행죄로 처벌될 수 있다는 앨러배마주 형법에 따라 맥칸을 구속했다. B급 중범죄 혐의가 확정될 경우 맥칸은 2년에서 최대 20년형에 처해질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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