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YF소나타 출시

현대자동차 YF소나타 출시

기사승인 2009-09-17 17:58:01

[쿠키 경제] 현대자동차는 17일 국민 자동차 브랜드로 불리는 ‘쏘나타’의 신형 모델(프로젝트명 YF)을 출시했다.

신형 쏘나타는 2005년 개발에 착수한 뒤 4년여간 4500억원이 투입된 프리미엄 세단이다. 2.0 쎄타Ⅱ MPi 엔진이 적용돼 최대 출력 165ps, 최대 토크 20.2㎏·m를 자랑한다. 연비는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12.8㎞/ℓ로 기존 모델에 비해 11.3% 개선됐으며 중형 세단으로는 최초로 2등급 연비를 확보했다.

기존 4단 자동 변속기 대신 6단 자동 변속기가 적용됐고 6개의 에어백으로 인해 안전성도 높아졌다. 경사로 밀림방지장치(HAC), 브레이크 어시스트 시스템(BAS) 등이 적용된 차체자세제어장치(VDC)도 동급 최초로 전 모델에 장착했다. 후방주차 가이드 시스템과 파노라마 썬루프는 물론 탑승객에게 3가지 음향모드를 제공하는 ‘디멘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새로 탑재됐다. 신형 쏘나타 가격은 그랜드 2130만원, 프라임 2315만원, 프리미어 2490만원, 톱 2595만원 등이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신차발표회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철저한 품질관리,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재탄생한 쏘나타가 글로벌 명품 중형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강준구 기자
eye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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