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경인여대는 2010년 신설되는 방송연예과를 학교 홍보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대학은 19일부터 2일간 실시되는 40명 정원의 수시모집에 고3 응시생들이 몰려 첫해인데도 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학교에 대한 문의가 쇄도함에 따라 방송연예과를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 대학은 방송연예과 전임교수로 개그맨 박준형을 임용한 것을 시작으로 스타 연기자나 방송인 출신 교수 2명을 더 충원하기로 했다.

박 교수는 수시모집 지원자 실기고사에 면접관으로 직접 참여한뒤 내년 3월부터 정식 강의에 나설 예정이다.

박 교수는 “현장 경험위주의 교육을 통해 기본기부터 탄탄하게 다져진 준비된 엔터테이너가 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인여대 방송연예과는 최고의 실무 교육을 통해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대중문화예술인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심도 있는 연기 수업과 엄격한 훈련으로 학생들에게 유연하면서 절제된 연기력과 풍부한 상상력을 이끌어 낸다는 전략을 마련 중이다.

경인여대는 미래의 대한민국 스타를 양성하는 요람으로 ‘방송연예과’를 육성할 계획이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