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아파트에서 버리는 쓰레기를 자동으로 처리하고, 생활하수를 중수로 재사용하고, 전봇대가 없는 송도국제도시를 세계가 주목합니다.”

세계 뉴스의 대명사인 CNN의 ‘Eye on South Korea(한국에 주목한다)’라는 주제의 특집 프로그램이 19일 오전 7시부터 2시간30분동안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전 세계 10억 이상의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는 CNN은 글로벌 경제침체 상황에 적극 대처하고 있는 우리나라를 집중 조명한 ‘Eye on South Korea(한국에 주목한다)’라는 주제의 생방송 특집 프로그램을 통해 ‘동북아의 맨해튼’으로 성장 중인 송도국제도시를 집중 조명한다.

CNN의 이번 특집프로그램은 CNN 아시아 지역의 간판 여성 앵커인 Kristie Lu Stout의 진행으로 19일 0시 개통되는 인천대교를 비롯 뉴욕 맨해튼의 센트럴파크를 옮겨다놓은듯한 송도 센트럴파크, 65층 규모의 동북아트레이드타워 등 대규모 건설사업 현장 등을 소개하면서 저탄소 녹색도시로 웅비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의 발전상황을 살핀다.

또 우리나라 경제회복의 원동력이 되고 있는 자동차·IT·건설 산업과 한국의 녹색성장 사업 추진계획, 전통 음식문화 등을 심층 보도한다.

김진택 인천시 공보관은 “이번 CNN의 생방송 프로그램의 인천유치와 송도국제도시에 대한 심층 보도 결정은 ‘고객서비스 세계1위의 인천국제공항, 동북아 최고의 교류거점 항구인 인천항, 그리고 우리나라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인천대교 등 인프라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경제위기 상황 속에서도 위축되지 않는 한국경제를 들여다보는 대기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그는 또 “인천경제자유구역을 개발하고 있는 우리시에 대한 관심이 동북아를 넘어 전세계적인 관심사로 대두된만큼 앞으로 해외 유력 언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투자 및 관광 인프라 등에 대한 해외 마케팅을 통해 ‘세계일류 명품도시 인천’의 이미지를 만들어 투자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생방송 뉴스 프로그램은 CNN International 채널(위성방송)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방송 3시간후부터는 인터넷(CNN.com)을 통해서도 뉴스 Highlight의 시청이 가능하다.인천=정창교 기자 ?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