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는 우리나라 최대, 세계 6위의 규모(21.38㎞)로 지난 19일 개통됐으며, 개통 전부터 이미 전 세계적으로 많은 화제를 불러온 대규모 프로젝트였다.
이에 따라 공사는 인천의 자랑이자 한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된 인천대교를 관광상품으로 적극 활용해 전국의 관광객을 인천으로 유치하기위해 철도연계 관광상품을 출시했다.
‘국내 최대 인천대교 투어’ 상품은 인천대교를 중심으로 송도국제도시(투모로우시티) 투어 및 영종도 마시란해변에서의 낙조 관람과 함께 인천의 대표관광지인 차이나타운 도보답사 코스와 106년만에 일반인에게 공개된 팔미도 유람선 코스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상품은 올해 출시한 ‘인천으로 통하였느냐’ 팔미도 투어 및 ‘꽃보다 남자’ 인천촬영지 투어, 그리고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끈 ‘인천세계도시축전’ 투어에 이은 올해 마지막 철도관광 인천상품이다.
공사는 관광 비수기인 겨울시즌에 맞춰 이번 상품이 출시되면서 인천방문의 해인 2009년의 막바지 관광객 유치에 큰 몫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상품은 이번 주말부터 올해 말까지 경인전철 종점인 인천역에서 매일 오전 11시 출발한다. 상품요금은 1코스는 어른 2만3000원, 어린이 1만6000원이며, 2코스는 어른 1만4000원, 어린이 1만2000원 이다. 예약문의는 철도전담여행사 미션투어(1588-8339), 현대마린개발(032-885-0001), 청송여행사(1577-7788), 홍익여행사(02-717-1002)에서 가능하며, 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www.into.or.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