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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지구촌] 미국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가 2011년 9월 9일을 마지막으로 ‘오프라 윈프리쇼'를 떠난다고 ABC방송의 시카고 지사인 WABC사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986년 9월 8일부터 시작된 오프라 윈프리 쇼는 현재 하루 시청자가 700만 명에 달할 정도로 시청자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ABC의 인기 토크프로그램이다. 주변에서는 오프라 윈프리가 쇼를 마친 뒤 자신이 소유한 케이블 채널(The Oprah Winfrey Network, OWN)에만 몰두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지만, 조만간 토크쇼에서 자신이 직접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차기 토크쇼 진행자로 코메디언인 엘렌 드제너러스나 영화배우 우피 골드버그가 거론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인턴 최은화 기자 eunhwa730@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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