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톡톡] 덴마크의 매춘부들이 UN기후회의에 참석하는 위원들을 대상으로 ‘공짜섹스’ 제공을 선언했다고 AFP통신이 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덴마크 성노동자협회 수잔느 묄러는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를 앞두고 코펜하겐 시청이 각 호텔에 매춘부들과 호텔손님들을 접촉할 수 없도록 해달라는 공문을 보낸 데 대해 항의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코펜하겐시는 7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UN기후회의에 앞서 시내 호텔들에 ‘성을 사지 말라’는 우편엽서를 배포했다. 이 같은 내용이 알려지자 성매매가 불법이 아닌 덴마크의 매춘 여성들이 발끈하고 나선 것이다.
묄러는 “회의에 참석하는 모든 위원들은 우리 홈페이지에서 접속해 우리를 지지하는 우편엽서를 이용하면 공짜로 섹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동참할 것으로 기대하지 않지만 우리의 행동이 기후회의를 더욱 알차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민 기자 tazza@kmib.co.kr
덴마크 성노동자협회 수잔느 묄러는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를 앞두고 코펜하겐 시청이 각 호텔에 매춘부들과 호텔손님들을 접촉할 수 없도록 해달라는 공문을 보낸 데 대해 항의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코펜하겐시는 7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UN기후회의에 앞서 시내 호텔들에 ‘성을 사지 말라’는 우편엽서를 배포했다. 이 같은 내용이 알려지자 성매매가 불법이 아닌 덴마크의 매춘 여성들이 발끈하고 나선 것이다.
묄러는 “회의에 참석하는 모든 위원들은 우리 홈페이지에서 접속해 우리를 지지하는 우편엽서를 이용하면 공짜로 섹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동참할 것으로 기대하지 않지만 우리의 행동이 기후회의를 더욱 알차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민 기자 tazz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