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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지구촌] ‘도대체 흉기야, 패션이야?’
미국의 아이돌 R&B 가수 리한나가 보기에도 ‘위험한’ 신상품 구두를 신고 나타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10일 평소에도 요란한 패션을 자랑하고 있는 리한나가 누군가에게 치명적인 부상을 입힐 듯한 구두를 신고 뉴욕에서 쇼핑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사진을 보면 이 황금색 구두는 발등부분에 코뿔소의 뿔을 연상케 하는 뽀족한 징들이 위를 향해 박혀있다.신발 옆에도 징이 있어 자칫 번잡한 곳에 갔다간 주위 사람들이 다치기 십상이다. 그야말로 흉기가 따로 없다.
리한나의 엽기패션은 어제 오늘 얘기가 아니다. 예전에도 리한나는 괴상한 헤어네트(여성들이 머리에 쓰는 망)를 쓰고 녹음 스튜디오를 나오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또다른 엽기패션 가수인 ‘레이디 가가’에 대한 경계심 탓일까. 리한나는 최근 주변에 철사로 된 옷을 입기 원한다고 말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두 미국 여가수의 엽기패션 경쟁이 또다른 볼거리가 되고 있다.
리한나는 내년 5월 7일 영국의 버밍햄을 시작으로 8일 동안 여러 도시들을 돌며 공연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인턴 정민우 기자,사진=더 선 홈페이지 화면 캡처 jeongmw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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