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지구촌] ‘친구에서 다시 부부로?’

이혼 후 편한 친구로 지내왔던 영화배우 시에나 밀러와 주드 로가 크리스마스 연휴를 함께 보낸 소식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의 재결합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이 27일 보도했다.


이 커플은 4년 전 주드 로가 자신의 아이들을 돌보던 보모와 바람이 나 이혼을 했다.
그러나 최근 크리스마스를 맞아 카리브해 바베이도스의 한 해변에서 예전처럼 다정한 모습이 목격됐다.

밀러는 물방울무늬 비키니를 입고 주드 로 앞에서 한껏 몸매를 뽐내며 언제 헤어졌었냐는 듯 나란히 앉아 담소를 나눴다. 지난 10월부터 다시 사랑을 시작한 이 커플은 방금 사랑을 시작한 연인들처럼 행복해 보였다고 외신은 전했다.

데일리 메일은 주드 로의 한 측근의 말을 인용, “그가 부모님과 아이들, 전 아내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어 했다”며 “그가 이 시간을 정말 원해왔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현재 주드 로는 최근 개봉한 영화 ‘셜록 홈즈’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고, 시에나 밀러는 올여름 이병헌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영화 ‘지.아이.조’에서 악의 여전사로 열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인턴 정민우 기자 jeongmw12@naver.com,,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인턴제휴 아나운서 아카데미 '아나레슨' http://www.analess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