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골퍼 신지애가 글로벌 기업인 다우 케미컬 컴퍼니 및 다우 일렉트로닉 머티리얼스사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뉴스보도사이트인 비즈니스 와이어(www.businesswire.com)가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우 측은 신지애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가 회사측이 추구하는 비전과 잘 맞아떨어져 후원을 결정했으며 신지애 마케팅을 통해 향후 아시아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신지애는 다우사의 후원을 받는 4명의 골퍼 중 한 명이 됐다. 나머지는 같은 여자선수인 수잔 페테르손, PGA선수인 션 오헤어와 코리 페이빈이다. 비즈니스 와이어는 “신지애는 동양인으로는 유일하게 다우 후원을 받게 됐으며 이들 4명 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중심 선수로 꼽힌다”면서 “정확한 후원규모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여자선수 역대 최고대우가 유력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우 일렉트릭 머티리얼스의 부사장인 백이현 박사는 신지애와의 스폰서십에 대해 "다우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고객에 기반을 두고 있다.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의 신지애와 스폰서십을 맺은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우리 사업과 딱 맞아떨어지는 선수”라고 말했다.

다우의 글로벌 광고브랜드 디렉터인 마이크 콜러스는 "우리는 신지애의 장점이 우리 브랜드의 신뢰를 높이는 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다국적 거대그룹인 다우사는 2008년 PGA투어와 마케팅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2008년 기준 연매출총액이 575억달러에 이른다. 다우사는 세계 35개국에 150여개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약 3300여종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신지애의 메인스폰서사는 국내의 미래에셋이며 다우사는 이보다 한 단계 밑인 일종의 서브 스폰서업체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인턴 박소현 기자 fox65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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