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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연예] 그룹 god 출신의 김태우와 손호영이 처음으로 갖는 미주공연
오는 12일 시카고를 시작으로 시애틀, 벤쿠버에서 열리는 두 사람의 공연에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Verizon)과 세계적 호텔 체인 하얏트의 본사가 메인 스폰서를 자청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 와이어리스의 자회사 셀타운은 한류를 통한 마케팅 효과의 극대화를 추구하고자 이번 공연에 적극적으로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셀타운의 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미국 회사들에게 한류의 시장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콘서트 주최 측 역시 “한국 문화의 힘을 보여줄 수 있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계적 호텔 하얏트 본사도 한국 공연을 지원하고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얏트 측은 “아시아의 공연 문화 산업이 점점 확장되고 있는데, 한국이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생산 하고 있어 매력을 느꼈다”며 “그 중에서도 다양한 계층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김태우와 손호영의 북미투어 콘서트에 대한 가능성을 공감해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이번 공연은 국제 어린이 양육 기구 한국 컴패션도 동참한다. 배우 신애라 씨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컴패션은 최근 재해를 겪은 아이티 공화국을 돕기 위해 긴급모금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이번 공연 주최 측 역시 여러 형태로 기부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 중이다.
김태우와 손호영의 첫 미주콘서트는 오는 12일 미국 시카고를 시작으로 19~20일에는 시애틀 26~27일은 벤쿠버에서 열린다. 이들은 각자의 솔로 앨범 히트곡과 god 시절 히트곡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인턴 최은화 기자 eunhwa730@hotmail.com
(인턴제휴 아나운서 아카데미 “아나레슨” http://www.analess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