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위, 불법 영상물 ‘패트롤’ 나선다

영등위, 불법 영상물 ‘패트롤’ 나선다

기사승인 2010-02-03 11:55:00
[쿠키 영화] 영상물급위원회(이하 영등위)가 등급 분류를 위반하는 영상물에 관한 감시를 강화한다.

영등위는 오늘 오전 11시 상암동 문화콘텐츠센터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영상물 모니터단’ 발대식을 가지고, 등급분류 영상물과 불법 영상물 제공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강화한다고 밝혔다.

‘영상물 모니터단’은 지난 달 공개모집을 통해 영상물 전문가를 포함, 20대~40대 성인남녀 총 10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앞으로 △온·오프라인 영화와 비디오물, 영화 예고편의 등급분류 여부 △영화 및 비디오물에 대한 광고·선전물의 청소년 유해성 확인 △불법 영상물에 대한 이용실태 조사 등 영상물 제작, 유통, 시청 또는 이용제공에 대한 24시간 감시를 담당한다.

모니터단 활동을 통해 확인된 영상물 모니터 결과는 관련업계, 관계기관, 보도자료 등을 통해 공개된다. 불법 영상물 제공자에게는 경각심을 심어주고 특히 위원회로부터 등급분류를 받지 않고 제공되는 영상물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 실시한다. 이를 통해 위반사항 적발 시 관계법령에 따라 고발조치하는 등 강력한 사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지명혁 영등위 위원장은 “영상물 모니터단 활동이 불법 영상물 유통 근절과 영상물의 자율정화에도 실효성을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불법 영상물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인식을 제고시키기 위해 영상물 모니터단을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인턴 최은화 기자 eunhwa730@hotmail.com

(인턴제휴 아나운서 아카데미 “아나레슨” http://www.analesson.com)
김은주 기자
eunhwa730@hotmail.com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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