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의 대학’ 대학로-강남 동시 오픈…라인업 대폭 강화

‘웃음의 대학’ 대학로-강남 동시 오픈…라인업 대폭 강화

기사승인 2010-04-27 16:48:00

[쿠키 문화] ‘연극열전2’ 최고의 흥행작 ‘웃음의 대학’이 새 라인업과 함께 대학로-강남 공연을 동시에 무대에 올린다.

1940년대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하는 연극 ‘웃음의 대학’은 비극의 시대, 웃음을 전하고자 하는 극단 ‘웃음의 대학’의 희극 작가와 냉정한 검열관이 7일 동안 벌어지는 해프닝을 웃음과 감동으로 관객에게 선사한다.

황정민과 송영창을 주축으로 했던 2008년 초연 이후 ‘웃음의 대학’은 앙코르 공연마다 탄탄한 캐스팅으로 극의 재미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때문에 이번에 정재성, 김지훈, 최재섭, 전병욱의 합류는 또 다른 재미의 선사는 물론 송영창, 정웅인, 조희봉 등 구멤버와의 조화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극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배우 정재성은 냉정한 검열관 역으로, 드라마 ‘별을 따다줘’ ‘천추 태후’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탤런트 김지훈은 웃음에 모든 것을 건 열혈 작가로 변신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또 연극 ‘라이어’ ‘짬뽕’에서 코믹연기의 진수를 보여준 최재섭과 뮤지컬 ‘김종욱 찾기’의 전병욱도 ‘작가’ 역으로 관객을 찾는다.

한편, 지난 2008년 11월 첫 무대 이후 객석점유율 100%를 기록하고, 지난해 10월, 1년 만에 열린 앙코르 공연에서도 ‘티켓파크’ 연극 예매 순위 7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웃음의 대학’은 대학로 아트씨어터 1관과 삼성동 코엑스 아트홀에서 동시 오픈되어 강남·북을 아우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인턴 최은화 기자 eunhwa730@hotmail.com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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