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연애 사이트 스고렌은 위와 같은 상황에 자주 처하는 여성들에게 “혹시 자신이 가벼운 여자로 업신여겨지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면서 남성들이 여성을 가볍게 생각하는 순간 9가지에 대해 소개했다.
1. 노출이 심하다.
어깨나 다리를 드러내는 것은 하나의 스타일이지만 과유불급은 금물이다. 남성들은 노출이 심한 여성을 보면서 “그렇게 까지 해서 남자의 관심을 받고 싶은가”라는 생각을 한다.
2. 이상하리만치 기분이 업됐다.
밝고 기운이 넘치는 여자와 함께 하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하지만 지나치면 남성은 부담을 느낀다.
첫 만남에서 과도하게 취하거나 막차를 전혀 생각하고 않고 노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가벼운 여자로 여겨질 수 있다.
3. 스킨십이 과하다.
스킨십은 사랑을 표현하는 수단이다. 하지만 받아들이는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는 다르다. 손가락이 조금 닿았을 뿐인데 “나에게 관심이 있나”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때문에 관심이 없다면 스킨십을 삼가는 것이 낫다.
4. 마음을 쉽게 연다.
“고백할 게 있는데…….” 는 호감이 있는 남성에게 관심을 끌 때 사용하는 패턴이다. 하지만 만난지 얼마 되지 않은 남성에게 이 같은 말을 한다면 남성은 그 여성을 쉬운 여자로 오해할 수 있다.
5.“진짜?” “귀엽다” 등 비슷한 패턴의 문장만 반복해 말한다.
상대방과 친해지기 위해 과도한 리액션을 취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같이 과장된 표현으로 일관할 경우, 머리에 든 게 없고 깊이가 없는 여자로 오해하고 깔 볼 가능성이 있다.
6. 음담패설을 잘한다.
모임에서 재밌는 이야기를 하는 것에 능숙한 사람은 주위 기대에 부응하려고 음담패설과 같은 과도한 주제를 꺼낼 때가 많다.
“걔만 있으면 언제나 분위기가 좋아”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지만 반대로 가벼운 인상을 줄 수도 있다.
7. 풍부한 연애 경험을 자랑한다.
이 같은 상황은 연애 경험이 많다는 것을 싫어하는 남성에게만 단점으로 여겨지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연애 경험담을 자랑삼아 얘기하는 여성을 접하면 “싫증을 잘 내는 것 아닌가” 하는 의혹을 가질 수 있다. 비록 연애 경험이 많더라도 일부러 알릴 필요는 없다.
8. “운명인 것 같다”를 반복한다.
운명적인 만남은 있을 수 있지만 이 같은 말을 반복한다면 생각이 깊지 않은 것 같은 인상을 줄 수 있다. 자주 말해 득 볼 것이 없으므로 이 같은 말을 꺼내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9. Yes와 No를 애매하게 말한다.
진지한 얼굴로 예스와 노를 분명하게 말하는 사람은 평상시에는 가벼운 것 같지만 진지한 면이 있다는 긍정적인 인상을 심어 줄 수 있다.
반대로 말할 때 마다 애매모호한 입장을 보이면, 생각이 없는 여성으로 오해받을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