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 강씨는 2007년 7월 서울 명동의 사채업자 박모씨 등으로부터 15억원을 빌리는 등 모두 97억9000여만원을 빌려 J사의 경영권과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한 뒤 다른 업체의 인수자금 명목으로 회사 돈 60억원을 빼돌려 빚을 갚은 혐의다.
강씨는 무자본 인수합병(M&A) 사실이 알려질 경우 J사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해 근로 및 금융소득으로 인수자금을 마련했다고 증권시장인 한국거래소 등에 허위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씨는 2000년 이후 주로 코스닥 상장사의 M&A 전문가로 활동했다고 검찰은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제훈 기자 parti98@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