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사채로 코스닥 상장사 인수한 뒤 회사서 수십억 회삿돈 빼돌린 코스닥대표 구속

檢, 사채로 코스닥 상장사 인수한 뒤 회사서 수십억 회삿돈 빼돌린 코스닥대표 구속

기사승인 2010-05-10 15:33:00
[쿠키 사회]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검사 유상범)는 10일 사채로 코스닥 상장기업을 인수한 뒤 수십억원의 회사 자금을 빼돌려 채무를 갚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로 무선통신기기 업체 J사 대표 강모씨를 구속했다.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 강씨는 2007년 7월 서울 명동의 사채업자 박모씨 등으로부터 15억원을 빌리는 등 모두 97억9000여만원을 빌려 J사의 경영권과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한 뒤 다른 업체의 인수자금 명목으로 회사 돈 60억원을 빼돌려 빚을 갚은 혐의다.

강씨는 무자본 인수합병(M&A) 사실이 알려질 경우 J사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해 근로 및 금융소득으로 인수자금을 마련했다고 증권시장인 한국거래소 등에 허위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씨는 2000년 이후 주로 코스닥 상장사의 M&A 전문가로 활동했다고 검찰은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제훈 기자 parti98@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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