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탁구’ 전광렬 “시청률보다 성인 연기로 잇는 시점 중요”

‘김탁구’ 전광렬 “시청률보다 성인 연기로 잇는 시점 중요”

기사승인 2010-06-23 08:52:00

[쿠키 연예] 탤런트 전광렬이 시청률 고공행진 중인 KBS2TV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역 탁구’가 ‘어른 탁구’로 넘어가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2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별관 3층 대본연습실에서 가진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시청률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전광렬은 “첫 방송과 4회 방송 시청률을 비교해보면 10%가 오른 것은 전대미문의 일이다”면서 “배우들이 성실히 연기해 시청자에게 다가간 결과, 배우들 연기에 몰입할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고 시청률 상승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전광렬은 “탁구와 마준이가 6회까지 잘해줘서 시청률 상승에 한 몫 한 듯싶다”고 시청률 상승요인을 두 아역배우에게 돌리면서도 “그러나 시청률 10% 상승했다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탁구가) 성인이 됐을 때가 중요하고, 그게 우리가 넘어야 할 산이다”고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7회부터 ‘어른 김탁구 역’의 배우 윤시윤 씨가 등장하는데 드라마 초반부터 있던 굵은 기둥은 그대로”라며 성인 배우가 등장해도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 자신감을 보였다.

전광렬은 극중 거성식품 회장 ‘구일중 역’으로 김탁구의 친부로 등장한다. 신념이 강하고 부지런하며 열심히 일하고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를 얻는다고 믿지만 아내와 친구 한승재의 모략으로 아들 탁구를 잃게 되는 인물을 연기한다.

그에게 드라마가 사랑받는 이유를 묻자 “드라마의 성공 여부는 블록버스터나 화려하다고 해서 성공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김탁구를 1회부터 4회까지 연결해서 보시면, 빠져드는 이유와 드라마의 시청률이 폭발적으로 오를 수밖에 없는 원인을 알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현재 4회까지 방영된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는 한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많은 이들의 예상을 뒤엎고 지난 17일 24.2%(프로그램 시청률 조사 기관 AGB 닐슨)로, 동시간대 방송된 MBC 4부작 특집 드라마 ‘러닝 구’(5.4%)의 약 네 배를 기록했다.

한편, 소지섭, 김하늘, 윤계상 주연의 MBC 수목드라마 ‘로드 넘버 원’이 23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어 시청자들의 마음은 어디로 향할지 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인턴 최은화 기자 eunhwa730@hotmail.com
김은주 기자
eunhwa730@hotmail.com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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