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만 제대로 잘하자? 천 만의 말씀!

하나만 제대로 잘하자? 천 만의 말씀!

기사승인 2010-07-06 13:38:00

[쿠키 문화] 많은 대학생들이 대학 밖으로 나가 바쁘게 움직인다. 고등학교만 졸업하면 안 갈 줄 알았던 학원에 나가 외국어를 습득하고 각종 자격증 취득을 준비한다. 안에서 안 되면 밖으로 나가 어학연수를 한다. 그런데도 취업을 하면 한 가지 외에 할 줄 아는 게 없어서 애를 먹는다.

“영상과 디자인, 그리고 카메라도 다룰 줄 안다.” 한국방송예술진흥원 방송영상디자인학부에 재학 중인 김설희양(21)의 말이다. 김 양의 다른 이름은 ‘링고’. 인터넷 포털 사이트 인기 블로그 ‘링고씨의 위대한 하루’와 ELLE atZINE° 스타에디터 ‘링고’로 맹활약 중이다.

3개월의 활동 기간이 주어지는 ELLE atZINE 2기 지니에디터로 발탁되면서 김 양의 활약은 시작되었다. 3개월 간 능력을 인정받는 김 양은 대상 수상과 함께 엘르 엣진에디터로 발탁되었고 ELLE atZINE 엣진북 창간호 부록을 직접 제작하기도 했다. 현재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ELLE atZINE 스타에디터에 이르기까지 김 양의 활동은 다양하다. 서울 패션위크 기자, 에뛰드 하우스 뷰티즌 5기 디자인팀 등등 그리고 지면부족으로 싣지 못하는 그 밖의 다양한 활동까지. 김 양의 활약은 대단하다. 이런 김양의 능력을 알아본 많은 뷰티&패션 회사들이 김 양에게 도움 요청을 하고 있다.


김양은 한예진에서 배운 교육이 활동하는 데 뒷받침이 되었다고 한다. “우리학교 학생들은 모두 카메라를 다루고 간단한 편집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잡지사나 인터넷과 영상에 중점을 두고 있는 기업에 꼭 필요한 인재들”이라고 말하는 김 양은 “실제로 디자인과 영상을 함께 다루는 기술이 있는 나를 많은 기업들이 반겼다”고 말한다.

“요즘은 다 분야에 만능이어야 인정받고 또 발전 할 수 있다”는 김 양은 멀티 플레이어 정신과 교육을 한예진에서 받았다. 복수전공이 가능한 한예진에서 김 양은 전공 이외 방송제작학부를 선택해 영상과 디자인, 방송제작 교육을 받았다. 그런 교육이 지금의 활동에 밑받침이 됐다. “여러 학교 학생들과 대기업인도 상당수 만나봤지만 다들 한가지만을 잘하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었다”며 한예진의 복수전공을 후배들이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는 말을 덧붙였다.

김 양의 활발한 활동 뒤에는 한예진의 실기 중심과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이 뒷받침 되고 있었던 것이다. 김 양의 다양한 활약은 현재도 진행 중이다. 멀티 능력을 가진 김 양의 앞날이 무척 기대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ELLE atZINE이란? 아인스M&M, HEM korea의 서비스로 기존의 잡지를 인터넷과 휴대폰으로 만날 수 있는 웹 매거진 서비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이영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