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PD, 2PM·샤이니에 “나부랭이들” 논란

SBS PD, 2PM·샤이니에 “나부랭이들” 논란

기사승인 2010-09-04 1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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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톡톡] SBS의 한 예능 PD가 그룹 2PM과 2AM, 샤이니를 나부랭이라고 표현해 팬들의 분노를 샀다.

이 PD는 4일 자신의 트위터에 추석특집 프로그램과 함께 안부를 묻는 사람에게 “뭐 그냥 2PM, 샤이니, 2AM 이런 나부랭이들을 데리고 대충 특집 하나하고 있네용 ㅎㅎㅎ”라고 남겼다.

‘나부랭이’는 ‘어떤 부류의 사람이나 물건을 낮잡아 이르는 말’로 연출자가 출연자를 얕본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지적이 많다.

이를 접한 팬들은 “해당 가수를 비하하는 의도가 담겨 불쾌하다”며 비난했다.

일부에서는 "동료와 가볍게 주고받은 글이니 예민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고 두둔하기도 했다.



하지만 온라인에서 논란이 계속되자 이 PD는 이날 오후 트위터에 "역시 트위터는 절대 사적인 공간은 아닌 것 같다. 혹시 나부랭이라는 단어가 언짢았던 분들에게 죄송하다. 동료들끼리 편하게 농담한 것이니 양해해 달라"고 해명했다.


이어 "2PM 2AM 샤이니는 절대 나부랭이가 아니다. 우리 프로그램의 귀한 손님"이라고 정정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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