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신정환 죄질 나빠…불구속 수사 사실 아냐”

檢 “신정환 죄질 나빠…불구속 수사 사실 아냐”

기사승인 2011-01-21 14:48:00

[쿠키 연예]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검사 김석우)는 21일 해외 원정도박 의혹을 받고 있는 방송인 신정환씨에 대해 상습도박과 사기, 외환관리법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관계자는 “일부 언론에서 신씨를 불구속 수사키로 했다는 보도를 했지만 사실이 아니다”라며 “신씨는 이번 만이 아니라 이전에도 해외 원정도박을 하는 등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고 말했다.

앞서 신씨는 2005년 국내 불법 카지노에서 수백만원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하다 현장에서 체포돼 벌금 700만원에 약식 기소됐다.

신씨는 지난해 8월~9월까지 필리핀 세부의 한 호텔에서 1억3000만원 상당의 바카라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의혹이 불거지자 귀국하지 않고 네팔 등에서 체류하다 20일 입국과 동시에 체포돼 경찰조사를 받았다.

신씨는 또 지난 해 9월 “소속사가 자금난을 겪고 있다”며 이모씨로부터 2009년 2월~7월까지 5차례 1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된 상태다. 검찰은 이 돈이 도박자금으로 사용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현재 신씨가 수술을 받은 다리에 문제가 있어 재수술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석방했으며, 몸이 회복되면 신병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제훈 기자 parti98@kmib.co.kr
이제훈 기자
parti98@kmib.co.kr
이제훈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