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단비 기자] 뇌졸중이 계절적 변화나 기상상황과 관계없이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천대 길병원 신경외과 유찬종 교수가 뇌출혈의 일종인 자발적지주막하출혈로 병원에 입원한 60세 이상 환자 146명을 대상으로 환자가 입원할 당시 인천 지역의 기온, 기압, 습도, 일교차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자발적지주막하출혈 환자 숫자는 계절성과 무관했다. 입원 환자 숫자와 기온, 기압, 습도, 일교차 등 기상변수 사이에 유의한 통계적 연관성이 없었다.
계절별 발병 인원을 살펴보면 봄(3~5월)은 37명, 여름(6~8월)은 36명, 가을(9~11월)은 34명, 겨울(12~2월)은 39명이었다. 계절에 관계없이 환자 발생 숫자가 큰 차이가 없었다.
또한 온도, 습도, 대기압, 일교차와 자발적지주막하출혈 환자 발생숫자도 무관했다. 각 인자별 P-value 값을 살펴본 결과 온도는 0.256, 습도는 0.735, 대기압은 0.472, 일교차는 0.628에 달했다.
다만 위험인자 중 알코올중독과 고혈압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자발적지주막하출혈은 뇌 표면 2개 층 중 안에 있는 연막(밖은 지주막) 사이의 지주막하강에 출혈이 생긴 질환을 말한다. 약 80%가 뇌동맥류파열에 의해 발생하며 두통과 구토를 일으키고 혼수상태에 빠진다.
유 교수는 “뇌에는 무수한 혈관들이 존재하고 이 중 작은 혈관과 달리 비교적 큰 혈관들은 계절이나 기온상황에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뇌에 있는 비교적 큰 혈관들은 결국 고혈압, 당뇨, 음주, 흡연 같은 위험요인에 영향을 더 받는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뇌졸중은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주요 위험요인으로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같은 만성질환과 심장질환이 있다. 또 음주 흡연, 비만, 선천적 뇌혈관 이상, 혈액응고 이상 등이 있다.
따라서 이 같은 위험인자를 잘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위험인자를 근본적으로 치료하면 뇌졸중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환자 스스로 할 수 있는 가장 큰 예방법은 금연이다. 통상 담배는 뇌졸중 발생률을 2~3배 높인다. 니코틴과 일산화탄소가 산소의 양을 감소시키며 혈관을 수축시키기 때문이다. 흡연량이 많을 수 록 위험률은 높아진다. 다만 금연을 1년 하면 뇌졸중 위험도는 50% 감소하고 5년 내에는 비흡연자와 비슷해진다.
유찬종 교수는 “뇌졸중은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기 때문에 중년기에 들어서면 정기적인 진찰을 통해 만성질환을 조기치료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kubee0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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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신경외과 유찬종 교수가 뇌출혈의 일종인 자발적지주막하출혈로 병원에 입원한 60세 이상 환자 146명을 대상으로 환자가 입원할 당시 인천 지역의 기온, 기압, 습도, 일교차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자발적지주막하출혈 환자 숫자는 계절성과 무관했다. 입원 환자 숫자와 기온, 기압, 습도, 일교차 등 기상변수 사이에 유의한 통계적 연관성이 없었다.
계절별 발병 인원을 살펴보면 봄(3~5월)은 37명, 여름(6~8월)은 36명, 가을(9~11월)은 34명, 겨울(12~2월)은 39명이었다. 계절에 관계없이 환자 발생 숫자가 큰 차이가 없었다.
또한 온도, 습도, 대기압, 일교차와 자발적지주막하출혈 환자 발생숫자도 무관했다. 각 인자별 P-value 값을 살펴본 결과 온도는 0.256, 습도는 0.735, 대기압은 0.472, 일교차는 0.628에 달했다.
다만 위험인자 중 알코올중독과 고혈압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자발적지주막하출혈은 뇌 표면 2개 층 중 안에 있는 연막(밖은 지주막) 사이의 지주막하강에 출혈이 생긴 질환을 말한다. 약 80%가 뇌동맥류파열에 의해 발생하며 두통과 구토를 일으키고 혼수상태에 빠진다.
유 교수는 “뇌에는 무수한 혈관들이 존재하고 이 중 작은 혈관과 달리 비교적 큰 혈관들은 계절이나 기온상황에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뇌에 있는 비교적 큰 혈관들은 결국 고혈압, 당뇨, 음주, 흡연 같은 위험요인에 영향을 더 받는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뇌졸중은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주요 위험요인으로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같은 만성질환과 심장질환이 있다. 또 음주 흡연, 비만, 선천적 뇌혈관 이상, 혈액응고 이상 등이 있다.
따라서 이 같은 위험인자를 잘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위험인자를 근본적으로 치료하면 뇌졸중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환자 스스로 할 수 있는 가장 큰 예방법은 금연이다. 통상 담배는 뇌졸중 발생률을 2~3배 높인다. 니코틴과 일산화탄소가 산소의 양을 감소시키며 혈관을 수축시키기 때문이다. 흡연량이 많을 수 록 위험률은 높아진다. 다만 금연을 1년 하면 뇌졸중 위험도는 50% 감소하고 5년 내에는 비흡연자와 비슷해진다.
유찬종 교수는 “뇌졸중은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기 때문에 중년기에 들어서면 정기적인 진찰을 통해 만성질환을 조기치료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kubee0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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