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철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유통교육원(원장 배상원)은 부설 전문자료실을 활용하여 이달 10일(화)과 11일(수) 이틀간 인근
초등학교 교과 수업과 연계한 “식품라벨 확인 및 불량식품 골라내기”를
주제로 농식품독서교실을 운영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진행된 이번 독서교실은 새로운 현장교육 프로그램을 보충해 실시됐으며, 첫째 날에는 식품라벨을 주제로 한 책읽기 및 책놀이 형태의 독서교육이, 그리고
이튿날에는 서울 aT센터 전시장 및 화훼공판장 방문·견학이
각각 이뤄졌다.
배상원 aT 농식품유통교육원장은 “어린이들이
스스로 마트 등 유통매장에서 판매되는 농식품의 라벨을 확인하고 불량식품을 골라내는 방법을 익혀 건강한 식생활을 도모할 수 있도록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목적이다.”라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식품라벨과 같이 우리 주위에서
자주 볼 수 있지만 쉽게 내용을 이해하기에는 다소 어렵게 느껴졌던 농식품 정보들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 의미 깊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aT 농식품유통교육원은 공기관 지방 이전에 따른 수도권 농식품
정보자료 이용기반 공백을 해소하고자 전문자료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농식품독서교실, 농식품도서전시회
등 다양한 독서진흥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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