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유통업계가 명절 내내 지친 고객들의 몸과 마음을 풀어주기 위한 ‘포스트 설’ 마케팅에 돌입한다.
홈플러스는 2월 2일부터 8일까지 완구 이벤트를 비롯해 명절 준비로 지친 고객을 위한 다양한 할인전을 실시한다.
우선 최근 애니메이션 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터닝메카드W' 극장판)하는 등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터닝메카드 관련 이벤트를 마련했다.
2월 1일 출시되는 모바일 증강현실 게임 '터닝메카드GO'를 통해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 비치된 '터닝메카드GO' 문양을 촬영하면 게임 아이템은 물론, 터닝메카드W 신제품 ‘고브’와 ‘제트’, 터닝메카드W 극장판에 첫 등장한 ‘디스크캐논’의 10% 할인쿠폰을 랜덤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다.
행사기간 동안 매일 900장 한정물량이 랜덤으로 지급된다. '터닝메카드GO'는 구글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또한 명절 피로회복을 위한 '비타민 가득 과일 채소' 기획전을 열어 오렌지, 사과, 딸기, 양상추, 애플망고, 방울토마토, 콜라비, 브로콜리 등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과일과 채소를 저렴하게 마련했으며, 명절 음식준비로 고단했던 주부들을 위해 탕, 찌개 등 다양한 간편조리식품 모음전도 실시한다.
본격적인 봄맞이에 나서는 고객들을 위해 네일 및 스킨케어 회원권 구매 시 최대 30%, 26개 몰 패션 브랜드에서는 최대 30~50% 할인전도 준비했다. 이 밖에도 다가오는 정월대보름과 밸런타인데이 기획전을 비롯해 명절 준비로 커진 가계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다양한 생필품 할인, 문화센터 봄학기 KB제휴카드 30% 청구할인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
홈플러스 이창수 트래이딩기획팀장은 "명절 준비로 가중된 피로와 가계부담을 덜어주고자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먹거리와 생필품을 저렴하게 마련했다"고 말했다.
갤러리아몰은 설 연휴 동안 연이은 중노동으로 명절 증후군에 시달리는 주부들을 위해포스트 설 이벤트를 준비했다. 명절 증후군 해소를 위해 안마기부터 저주파 자극기까지 다양한 건강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설 연휴 동안 지친 심신 회복을 효과적으로 풀어주는 전자동 힐링소파 안마의자 바이매드 전신안마기를 2백 40만원 대, 휴플러스 목·어깨 전용안마기를 9만원 대에 제안한다.
이외에도 전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은 뮤지컬 ‘지킬&하이드 월드투어’ 고개초청 이벤트를 2월 3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다. 응모방법은 갤러리아 디지털 매거진 어플에 접속 후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댓글로 작성하면 된다. 총 10명 (1인 2매, S석)의 고객을 추첨을 통해 2월 22일 갤러리아백화점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아이파크몰도 설 연휴 동안 집안일로 피로가 쌓인 주부와 여성들을 위해 ‘명절 증후군 퇴치 서비스’를 실시한다.
31일부터 아이파크백화점 아웃도어 매장에서는 당일 3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웰니스웨어 ‘타미카퍼’ 손목 보호대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손목과 무릎 타미카퍼 보호대를 착용하면 혈액 순환을 향상시켜 피로 회복과 통증, 붓기 완화에 효험을 볼 수 있다.
또, ‘영창뮤직’에서 피아노를 사면 백화점 상품권과 온라인 피아노 무료 수강권을 증정한다. 영창뮤직은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업라이트 피아노를 350만원에, 커즈와일 디지털 피아노를 110만원과 130만원에 특가로 선보인다.
‘부라더 소잉팩토리’에서는 사전 예약(재료비 별도)을 통해 재봉틀을 배울 수 있으며 리빙관 ‘토쿠요’ 매장에서는 뭉친 근육을 푸는 안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명절 증후군 퇴치 서비스’는 내달 2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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