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울산과학기술원, 총장 정무영)가 지난 21일 울산지역 지도층 인사를 초청해 UNIST의 현황과 연구브랜드를 소개하고, 기관 발전에 필요한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장광수 울산사회복지 공동모금회장, UNIST 김상만 이사(전 울산시교육감), 최성식 한국직업인성개발원 이사장(전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감사), 윤경운 전 울산시강북교육청 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 자리를 마련한 UNIST 이승억 감사는 게놈산업기술센터 등 주요연구시설을 둘러보며 세계 1위 연구브랜드인 UNIST 해수배터리,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이차전지, 치매치료제 개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세계최초 CO2-to-휘발유 직접 전환 촉매 개발 등에 대해 부연 설명했다.
이승억 감사는 “UNIST가 연구하는 모든 브랜드는 인류의 삶에 공헌하기 위함이다”라는 UNIST의 비전을 설명하며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R&D추진과 과학인재 양성에 부단히 노력중인 UNIST에 울산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의 관심과 적극적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최성식 이사장은 “UNIST를 울산 지역의 대표 학교로 한정하기보다 대한민국 연구개발을 이끌고 있는 연구기관이자 한국 최고의 과학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준비를 적극적으로 앞장서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