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유니스트(UNIST)가 실시한 교직원 청렴교육에 변재운 쿠키뉴스 대표가 연사로 나섰다.
UNIST 대학본부 대강당에서 진행된 강연에는 약 200명의 교직원이 참석했다. 변재운 대표는 △언론인의 경험에 비춰 본 청렴에 대한 시각 △신뢰를 통한 공정한 나라 건설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공직자로서의 올바른 역할 등에 대하여 강연했다.
변 대표는 향후 한국사회가 공정한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정부와 공공기관이 신뢰를 높여야 하며, 이를 위해 다각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나라 GDP의 약25%를 정부와 공공기관이 집행하고 있는 만큼 철저한 상호감시와 견제, 법적 제도적 장치 개선, 공직자에 대한 끊임없는 청렴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UNIST는 지속적으로 명사를 초청해 청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간 한승헌 전 감사원장, 홍성칠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최양식 경주시장 등이 연사로 나섰다. UNIST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렴교육을 통해 올바른 청렴인식을 확립하고 청렴실천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UNIST 이승억 상임감사는 “지난주 최양식 경주시장 초청 특강에 이어 변재운 쿠키뉴스 대표 초청 특강으로 UNIST 교직원에게 공직 내외부의 다양한 시각에서 균형 잡힌 청렴한 공직관을 심어주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연주 기자 rkyj7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