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학교 전형성(호텔외식조리과, 2학년) 학생이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 전문대학(LINC+)육성사업’ 현장실습 수기공모전에서 특별상(부산시장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2일 부산 벡스코(BEXCO)에 마련된 ‘2017 산학협력 EXPO’ 행사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은 LINC+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현장 실습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대회로, 우수 교육과정을 확산시키고 현장실습을 활성화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공모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전형성 학생은 ‘국경 없는 요리사’라는 제목으로 꿈을 실현해가는 과정과 자신의 노력, 하계방학동안 사회맞춤형 현장실습을 했던 경험을 생동감 있게 담았다.
그는 수기에서 일식조리업체 현장실습 중 ‘참치 고추장 양념 스시’, ‘김치롤’과 같은 한국형 스시 메뉴를 개발하기 위해 체계적인 공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횟감 다루는 기술과 동료들과 협력하는 방법을 배운 것이 현장실습의 가장 큰 수확이라고도 밝혔다.
전형성 학생은 현장실습 위주의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을 전부 이수한 후 호주에 있는 일식조리업체로 취업할 예정이다.
김연주 기자 rkyj7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