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가 주최하는 ‘2017공공정책대상’이 국회 본관에서 열렸다. 수상자로 박지원 국민의당 의원, 송재호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장,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 총 17명이 선정돼 6일 시상식을 가졌다.
'2017 공공정책대상'은 한 해 동안 각 분야에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공공정책 방향성 확립에 기여한 공로자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입법, 중앙행정기관, 공공기관, 교육, 기업 등 5개로 나눠 시상이 진행됐다.
입법부분에는 박지원(국민의당), 박영선(더불어민주당), 조경태(자유한국당)의원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중앙행정기관 수상자로는 송재호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고형권 기획재정부 제1차관, 박경호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 등이 뽑혔다.
공공기관 부문에서는 이동근 한국전력기술 상임감사, 이승억 울산과학기술원 상임감사, 정병국 한국마사회 상임감사, 이진화 국립공원관리공단 상임감사, 조해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사가 수상했다. 교육 부문에서는 이기우 인천재능대학교 총장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기업부문에서는 홍재기 한화 전략지원실장, 김영수 ㈜영수산업개발 대표이사, 지덕근 ㈜와이피엘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입법부문을 수상한 박영선(더불어민주당)의원은 “상을 받을 때 마다 내가 게을러지지는 않았는지 생각 하게 된다. 국민을 위해 입법을 잘 해달라는 말씀으로 받아들이고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