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가 재학생들을 글로벌 쉐프와 뷰티전문가로 키우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에 나섰다.
26일 인천재능대는 영국 명문고등직업교육기관인 킹스웨이 칼리지(이하 WKC)와 시티앤이즐링턴 칼리지(이하 CIC)와의 공동프로그램인 ‘JEIU-WKC·CIC 공동교육프로그램’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에는 교육프로그램에 최종 선발된 25명의 학생이 참석했다.
WKC와의 공동교육프로그램은 2015년부터 진행됐다. 1, 2기 학생 24명 전원이 International Culinary Diploma Level 2와 3 국제자격을 취득했고, 이 중 2명은 영국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에 취업하는 성과를 냈다.
올해는 호텔외식조리과 WKC 3기 연수생 12명을 비롯해 새롭게 MOU 및 MOA를 맺은 뷰티분야 명문대학인 CIC에도 총 13명의 연수생을 보내게 됐다.
인천재능대학교 이기우 총장은 축사를 통해 “공동교육에 참여하는 여러분들이 하는 모든 일이 인천재능대학교의 전례가 되고 역사가 된다는 자부심을 갖기를 바란다”며 “강한 열정과 패기를 갖고 공부하길 바라며 배려와 겸손의 태도로 영국에서 인천재능대학교의 위상을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발대식에 앞서 교육프로그램에 선발된 연수생들은 지난 8월부터 사전 IELTS 및 영어회화 교육, 현지교수 JEI 방문교육 등을 마쳤다. 1월부터 8주간은 KWC 및 CIC에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
연수생들은 모든 과정을 이수한 후 최종 실무 평가까지 통과하면 인터내셔널 디플로마와 IVQ 자격을 취득하게 되며, 우수학생 2명에게는 8주간 런던 내 현장실습기회를 추가로 부여한다.
김연주 기자 rkyj7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