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학교가 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전문대 재학생단계 일학습병행제 시범 운영대학’에 선정됐다.
앞서 대학 연계형 재직자단계 일학습병행제, Uni-Tech 통합교육 육성사업을 진행한 바 있는 인천재능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일학습병행제 선도대학으로서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인천재능대는 이에 따라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시설·장비비 최대 10억 원, 사업 운영비 3억 원 등 총 65억 원의 지원금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일학습 병행제에 선발된 41명의 전자과 학생은 2018년 1학기부터 참여 기업에 취업해 현장훈련(OJT)과 근무활동을 진행하며 임금을 받는다. 참여 학생 전원은 2학년 1학기, 2학기 동안의 현장 외 훈련(OFF-JT)비 600만원을 지원받게 돼 사실상 등록금을 면제받게 된다.
인천 재능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취업에 기반한 학생-기업-대학 간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며,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직무교육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인천재능대 이기우 총장은 “전문대 재학생단계 일학습병행제 시범 사업 선정으로 2학년 재학생들이 조기에 취업을 보장받고, 취업에 필요한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훈련받을 수 있도록 해 현장 적합형 인재를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연주 기자 rkyj7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