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은 제31대 국회사무총장(장관급)으로 김성곤 前 의원을 임명했다.
국회는 2월 28일 제356회(임시회) 제9차 본회의를 열고, 김성곤 前 의원의 국회사무총장 임명승인안을 가결했다. 이날 국회 본회의 임명승인안 무기명투표에서 김 총장은 총 투표수 227표 중 찬성 196표의 지지를 얻었다.
김성곤 신임 국회사무총장은 본회의 인사말에서 “민의의 전당인 국회가 그 기능을 십분 발휘하여 국민복리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곤 신임 국회사무총장(1952년생)은 제15, 17, 18,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4선 출신으로, 국회 국방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 총장은 의원 시절 상생의 정치를 위해 노력하는 모임인‘일치를 위한 정치포럼’대표를 지내는 등 각 종 평화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김성곤 사무총장>
-1952년 출생
-경기고 졸업
-고려대 사학과 졸업
-미국 템플대학교 대학원 철학 박사
-국회 국방위원장
-통상관계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회 의장
-제 15, 17, 18, 19대 국회의원
-現 국회 사무총장
김연주 기자 rkyj7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