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가 14일 한국산업인력공단 김동만 이사장과 일학습병행제 운영 전반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 이사장은 일학습병행제 운영 기관인 인천재능대를 방문해 일학습병행제 사업운영 현황과 제도 개선 관련 의견 등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인천재능대학교 이기우 총장, 손장원 교학처장, 홍성식 기획처장, 김윤주 산학처장, 김종일 사무처장, 최영희 듀얼공동훈련센터장, 한국산업인력공단 김동만 이사장, 정성훈 한국산업인력공단 중부지역본부장, 최병기 경기지사장, 김희선 경기북부지사장, 김현생 경기동부지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 이후에는 NCS 기반으로 교육환경이 구축된 화장품과, 간호학과, 호텔외식조리과와 듀얼공동훈련센터 훈련시설인 반도체장비실습실, 기구설계실습실, PLC실습실, 스크러버/칠러 실습실을 시찰했다.
김동만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의 훈련을 확대할 수 있도록 공동훈련센터의 자율성과 지원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4차 산업 관련 신규 참여기업의 진입단계 문턱을 낮추겠다”고 말했다.
이기우 총장은 “인천재능대가 4차 산업혁명 관련분야에 근무할 인재를 키우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감당하고, 선도적으로 이끌어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재능대는 재직자단계, 재학생(유니테크), 전문대 재학생단계로 총 3단계의 일학습병행제 훈련을 진행하는 전국 유일한 기관이다. 유니셈(주)등 93개의 학습기업과 협력하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김연주 기자 rkyj7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