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에 입대한 프로농구 선수 6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상무는 2일 입대 희망자 중 서류전형과 신체검사, 체력측정, 인성검사 등을 종합해 6명을 선발한 결과를 공개했다. 원주 DB 두경민을 비롯해 전성현(KGC), 김지후(CCC), 서민수(DB), 이동엽(삼성), 이재도(KGC) 등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입대 지원자 중 국가대표 출신 전준범(현대모비스)은 합격자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밖에도 김영훈과 맹상훈(이하 DB), 이호현(삼성), 이현석(SK), 최원혁(SK), 김진유, 조의태(이하 오리온), 박세진(KCC)도 탈락했다. 당초 7~9명 정도를 선발할 것이라 알려졌던 상무가 합격자를 6명으로 제한하면서 예상보다 탈락자가 늘었다.
합격한 선수들은 다음달 14일 입대 예정이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