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방송 단신] CJ헬로, CJ ENM

[통신·방송 단신] CJ헬로, CJ ENM

기사승인 2019-01-09 10:46:49

CJ헬로, ‘VOD유심 요금제’로 ‘콘텐츠 콜라보’ 확대= CJ헬로의 헬로모바일이 콘텐츠 중심의 라이프트렌드에 걸맞는 새로운 요금제를 선보인다. 음원, 게임머니, EBS동영상 등을 결합해 시도해왔던 ‘콘텐츠 콜라보레이션’을 ‘VOD유심 요금제’를 통해 확대한 것이다. 이 요금제는 미디어 시청패턴이 달라지고 콘텐츠 소비가 늘어난 ‘VOD 시대’에 발맞춘 것으로 서비스중심의 질적 경쟁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 헬로모바일의 차별화 전략을 지속·강화하는 신호탄이다. CJ헬로는 ‘헬로 VOD USIM 요금제’ 4종을 출시하고, 가입자들에게 매월 1만5000원 상당의 ‘헬로tv 코인’을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헬로모바일은 이 요금제를 시작으로 ‘콘텐츠 융복합’ 시장을 전방위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해당 코인은 최신 영화, 지상파와 CJ ENM 등 VOD콘텐츠의 결제수단이다. 유료방송의 ‘빅 콘텐츠몰’인 ‘헬로tv VOD’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실시간 시청보다 VOD를 더 선호하는 세태에서 보다 실질적인 혜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출시되는 요금제는 모두 4종으로 500MB부터 6GB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음성 50분, 데이터 500MB가제공되는 ‘헬로 VOD USIM 500MB’는 기본료가 1만5000원(VAT포함)에 불과해 VOD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TV코인 혜택(15,000원 상당)만으로 통신비를 무료 이용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기존의 결합할인(10%)과도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조강호 CJ헬로 모바일사업본부 본부장은 “차별화된 콘텐츠가 가입과 구매를 결정하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며 “결국 소비자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는 쪽이 선택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CJ ENM 디지털커머스본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상생 콘텐츠 제작 협력= CJ ENM 디지털커머스본부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상생 콘텐츠 제작을 위해 협력한다고 9일 밝혔다. 디지털커머스본부에는 아시아 최대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 티비(DIA TV)와 국내 최대 V커머스(비디오 커머스) 콘텐츠 제작소 다다(DADA) 스튜디오가 속해있다. 다이아 티비는 지난해 11월부터 위메프 및 소상공인협동조합과 협업해 새로운 형식의 판로 개척과 협동조합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오리지널 콘텐츠 ‘입덕하우스’ 시리즈 5편을 제작했다. 다이아 티비의 오리지널 콘텐츠 전문 브랜드 ‘스튜디오 다이아(DIA)’가 제작을 맡았다. 소상공인협동조합이 엄선한 제육볶음·통닭다리·모시떡·메밀가루·풋사과분말·마카롱·동동식혜 등 15개 우수 식품을 자신만의 ‘꿀팁’으로 직접 조리하고 시식하는 모습을 담아 한 시간 동안 라이브로 선보였다. 다다 스튜디오도 지난해 9월부터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1월까지 중소기업 발굴육성 프로젝트 ‘프로덕트(Product) 101 챌린지’에 도전한 32개 우수 중소기업의 홍보 콘텐츠 제작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김도한 CJ ENM 디지털커머스본부장은 “이번 콘텐츠 협업은 CJENM-창작자-중소기업으로 이어지는 삼각상생의 연장선에서 추진됐다”며 “다이아 티비와 다다 스튜디오의 맞춤형 콘텐츠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판로개척과 인지도 제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도현 기자 dobes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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