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김윤철)은 16일 제61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선수단 해단식을 공설운동장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김윤철 군수, 조삼술 군의회 의장, 장진영 도의회 의원, 김해은 체육회장, 선수단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한 성적을 낸 선수단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에 22개 종목 550명(선수 379명, 임원 171명)이 출전한 선수단은 개인 및 단체전에서 금메달 21개, 은메달 19개, 동메달 32개를 휩쓸어 종목별 2종목 종합 1위, 7종목 종합 2위, 4종목 종합 3위를 차지하는 등 많은 종목에서 선전해 군의 위상을 드높였다.
김윤철 군수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열심히 준비해 우수한 성적으로 합천군의 저력을 보여준 선수단의 열정에 찬사의 박수를 보낸다.”면서 “앞으로도 합천군의 체육발전을 위해 기반시설 조성과 선수육성에 힘써서 더욱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올해 을지연습은 거창군과 유관 기관 및 단체 등 12개 기관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전환 절차 연습, 전시예산편성 토의, 전시현안과제 토의, 민방공 대피훈련, 다중이용시설 테러 및 화재대응 실제훈련 등 일련의 훈련을 순조롭게 진행했다.
특히, 테러 및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한 실제훈련이 거창창포원에서 진행했으며, 군을 비롯한 10개 기관 80여명이 참여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유사시 신속한 대처능력을 발휘해 이번 을지연습의 백미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여성민방위 대원들의 심폐소생술 시연, 제8962부대 6대대 전투장비 전시, 전투식량 체험, 헌혈행사 등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을지연습 우수기관 선정을 통해 우리 군이 각종 재난과 위기상황에 높은 수준의 대응태세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번 을지연습에 참여한 민·관·군·경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보태세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거창창포원에 빅토리아수련 화려하게 피다
거창군은 올해 6월에 거창창포원에 심은 빅토리아수련 8본이 8월 19일 첫 개화를 시작으로 9월 현재까지 계속해서 꽃을 피워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아마존 유역이 원산지인 빅토리아수련(큰가시연꽃)은 수련과 빅토리아속 식물로, 영국 빅토리아 여왕을 기념하기 위해 붙여진 이름으로 알려져 있으며, 수련 중 가장 큰 잎과 꽃을 자랑한다.
또한, 보통 수련과는 다르게 밤에 꽃이 펴 ‘밤의 여왕’으로도 불리며, 8월부터 10월까지 개화 후 단 3일이란 짧은 기간 꽃을 피운다.
첫째 날은 하얀색의 꽃이 진한 향기를 내뿜고, 둘째 날은 진한 분홍색으로 색이 변하고, 셋째 날에는 물속으로 가라앉아 열매를 맺는다.
이번 빅토리아수련 개화는 거창창포원 개장 이후 첫 사례로, 식재 이후 전담인력을 배치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생육관리 기술을 습득하는 것은 물론 개화에도 성공해 많은 사진작가와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창포원 개장 이후 첫 빅토리아수련을 개화하기 위해 그간 많은 관계자가 노력해 왔다”며 “경상남도 제1호 지방정원 거창창포원에 앞으로 다양한 종류의 식물을 도입하고 품격 높은 경관을 조성해 새로운 힐링 정원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거창군, 인문고전 100권 함께 읽기 선포식 성료
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은 지난 15일 시청각실에서 독서 관련 참여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문고전 100권 함께 읽기’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동·서양 고전을 통해 인문정신을 배양하고 고전의 가치와 인문학의 본질을 재조명할 계획으로, 5년 동안 ‘인문고전 100권 함께 읽기’ 독서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선포식은 관내 기타동아리 소르기타합주단의 연주를 시작으로, 수료증 수여 및 선언문 낭독이 진행됐다.
이어서 인문학 강연자로 나선 신득렬 원장(대구 파이이데아 아카데이아)은 ‘왜 고전을 읽어야 하는가’에 대해 본인의 경험에서 얻은 실험적인 대답을 제시하며, 참석자들과 자유로운 대화 방식으로 강연을 마쳤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역의 독서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책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삼아 앞으로 ‘책 읽는 거창’으로 나아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하며 “도내 최초로 군민과 함께 ‘인문고전 100권 함께 읽기’ 독서운동을 시작하는 데 큰 의미가 있으며, 문화 군민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산청엑스포 D - 365, 성공 개최를 위한 100여개 사회단체와 업무협약 체결
(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엑스포 개막 1년 앞둔 16일 산청군 사회단체와 2023 산청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동의보감촌 엑스포 주제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 정명순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100여 명의 사회단체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포 홍보 동영상 상영 △엑스포 추진 경과 보고 △업무 협약식 △성공기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은 지역주민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사회단체에게 엑스포를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성공 엑스포의 발판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 내용은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 지원 및 상생협력 사항 △주관 회의 및 행사 등 엑스포 기간 내 유치 △사전 입장권 구매 협조 및 편의 제공 △봉사활동 협력 및 지원 등이다.
업무 협약 체결에 이어 엑스포 주 행사장인 동의보감촌 잔디광장에서 성공 개최를 결의하는 지구방위대 챌린지, 소망의 종이비행기 날리기, 성공 기원 대박 터트리기 등 다양한 ‘성공 기원 퍼포먼스’를 펼쳤다.
특히, 유튜브 인기 댄스 챌린지인 ‘지구방위대 댄스’를 사회단체장 모두가 참여하여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 했고, 가을 하늘에 ‘소망의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화합의 장이 마련되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이번 협약을 통해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는 물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새로운 변화 모두가 행복한 산청’이 될 것으로 기되 된다”며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산청엑스포가 우리 산청군이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산청한방약초축제 교통안전관리대책 추진
산청군은 오는 30일부터 10월10일까지 열리는 ‘제22회 산청한방약초축제’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교통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10월13일까지 산청IC 진입도로를 통제함에 따라 우회도로 이용을 당부했다.
이번 조치는 관람객들의 교통편의와 안전을 위한 교통안전관리 대책에 따라 시행된다. 이번 축제가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행사인 만큼, 많은 군민과 관람객들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행사장 나들목인 산청IC 사거리 일부 도로를 통제해 행사장으로 활용하고, 임시 우회도로를 운영할 계획이다. 축제 행사장 기반조성 및 준비작업을 위해 산청IC 사거리 도로 4개구간 중 우회로 1개 구간을 제외한 3개 구간을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10월 13일까지 일괄 통제된다.
도로통제 방법은 산청IC 사거리를 중심으로 차단바리게이트 및 안내 표지판을 설치해 원활한 교통운행을 지원하고, 교통안전 시설물인 점멸신호등도 통제기간 동안 운용된다.
군은 행사 당일과 행사기간 중 주말에는 방문객들이 크게 몰려 교통체증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함양군, 국가안전대진단 자율점검 확산 홍보
함양군이 재난과 안전사고 예방 및 군민 안전의식 재고를 위한 2022년 국가안전대진단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