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부산대병원,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 구축' 추진 '맞손'

부산시의회-부산대병원,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 구축' 추진 '맞손'

기사승인 2025-10-27 19:13:29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부산시의원과 부산대병원 관계자들이 27일 부산대학교병원에서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 구축 사업과 관련해 논의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시의회는 27일 부산대학교병원을 방문해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 구축 사업의 추진 현황을 살피고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시의회–부산대병원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안성민 의장을 비롯해 윤태한 복지환경위원장, 김재운 건설교통위원장이 함께했으며 정성운 병원장 등 부산대병원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부산대병원이 추진 중인 '지역완결형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 구축 사업'은 노후화한 병원시설을 현대화하고 필수·공공의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대규모 인프라 확충 사업이다.

2027년부터 10년 간 총 7065억 원(국비 3338억 원 포함)이 투입되며 융합의학연구동 재건축을 시작으로 본관 지하 개발 및 병동 현대화 등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안성민 의장은 "
부산시의회는 부산대병원, 부산시와 협력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태한 복지환경위원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시의회가 지역 의료 인프라 확충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재운 건설교통위원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공공의료 체계가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부산시의회는 부산시, 부산대병원과의 정기적 정보교류와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단계별 사업 추진에 따른 정책지원을 강화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