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화 산청군수 “수험생들의 미래를 응원합니다”

이승화 산청군수 “수험생들의 미래를 응원합니다”

기사승인 2025-11-13 09:57:14
이승화 산청군수가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경상남도교육청 89(진주)지구 제19시험장(산청고등학교)을 찾아 수험생과 학부모를 격려했다. 지역 내에서는 198명의 수험생이 수능에 응시했다.


이승화 군수는 “그동안 열심히 쌓아온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 좋은 결과를 거두길 기대한다”며 “수험생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고 소망하는 모든 꿈이 이뤄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제10회 산청군수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14일 개막

산청군은 오는14일부터 16일까지 ‘제10회 산청군수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생초체육공원, 공설풋살장, 오부가마실 축구장 등에서 진행되며 전국 초등학교 2~6학년 학교 및 클럽팀 71개팀, 21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경기는 학년별로 3~4개 조로 나뉘어 예선 리그를 거친 뒤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부문별 우승·준우승·3위팀을 가린다.

산청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 향상은 물론 지역의 스포츠 인프라와 관광자원 홍보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선수단과 학부모 등 방문객들이 숙박시설과 음식점을 이용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전국의 유망한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미래 국가대표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대회를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산청군작은영화관, 수능 응시자 대상 이벤트 진행

산청군작은영화관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을 위한 ‘수능 응시자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이벤트는 오랜 기간 시험 준비로 지친 수험생들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11월14일부터 12월7일까지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은 매표소에서 본인 확인 후 팝콘 세트(미니팝콘·탄산음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관람 영화의 종류와 관계없이 참여 가능하다.

현재 산청군작은영화관에서는 ‘나우 유 씨 미 3’, ‘위키드’, ‘주토피아 2’ 등 다양한 장르의 최신 영화가 상영 중이다.

정민화 산청군작은영화관 대표는 “수험생들이 시험의 긴장을 내려놓고 영화관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산청읍, ‘행복한 동행 마실택시’ 운영… 홀로 어르신 나들이 지원

산청군 산청읍은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외출과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복한 동행 마실택시’ 사업을 했다.

이번 사업은 산청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산청읍 맞춤형복지팀이 협력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추진했으며 2025년 경남도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200만원의 예산을 활용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독거 어르신 12명이 참여했으며 가을 단풍이 물든 지리산 대원사와 남사예담촌을 둘러본 뒤 동의보감촌에서 족욕과 한의학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나들이를 하며 좋은 사람들과 함께해 즐거웠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안준석 산청읍장은 “어르신들이 오랜만에 바깥 공기를 쐬며 웃음을 되찾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따뜻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산엔청복지관, 재가장애인 대상 제주도 나들이 추진

산청군 산엔청복지관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제주도 나들이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국제로타리3590지구 산청로타리클럽(회장 민병대)과 산엔청복지관이 공동 주관했으며 재가장애인 10명과 로타리클럽 회원 및 복지관 종사자 10명 등 총 2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한림공원, 아르떼뮤지엄, 제주양떼목장, 산굼부리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감귤따기 체험과 보름왓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윤숙이 산엔청복지관장은 “신체적·경제적 제약으로 여행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산청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장애인들이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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